학자금대출, 취업 후 상환과 이자지원 — 갚는 시점부터 정리해요
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(ICL)은 언제부터 얼마를 갚을까요? 일반 상환과의 차이, 연 1.7% 금리, 상환기준소득을 넘는 소득의 20%를 갚는 계산 예시, 2026년 하반기 이자면제 확대(6구간, 지역대학 8구간, 졸업 후 2년 제한 폐지), 지자체 이자지원, 연체·유예까지 정리했어요.

학자금대출은 받을 때보다 갚을 때가 더 헷갈려요. 특히 “취업 후 상환”이라는 말 때문에 언제부터 얼마를 갚아야 하는지 감이 안 잡히는 경우가 많아요. 2026년 하반기에는 이자면제 대상도 크게 넓어졌어요. 갚는 구조와 계산법,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정리했어요. 등록금 자체를 줄이는 방법은 국가장학금을 먼저 보세요.
두 가지 대출, 갚는 방식이 달라요
| 구분 |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 |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(ICL) |
|---|---|---|
| 금리 | 연 1.7%(2026년) | 연 1.7%(2026년) |
| 상환 시작 | 거치기간이 끝나면 정해진 일정대로 | 소득이 상환기준소득을 넘은 뒤부터 |
| 상환 금액 | 원리금 분할 | 기준 초과 소득의 일정 비율 |
| 소득이 없을 때 | 일정대로 갚아야 함 | 의무상환 없음 |
| 징수 | 한국장학재단 | 국세청(직장인은 급여에서 원천공제) |
학자금대출 금리는 2026년 2학기까지 6년 연속 연 1.7% 로 동결됐어요. 시중 대출보다 훨씬 낮아서, 여유가 생겨도 급하게 갚기보다 다른 고금리 부채부터 정리하는 게 유리할 수 있어요.
취업 후 상환, 의무상환은 이렇게 계산해요
- 전년도 연간 소득금액(근로소득은 총급여에서 근로소득공제를 뺀 금액)이 확정돼요.
- 그 금액이 해마다 고시되는 상환기준소득(2026년 기준 연 3천만원대)을 넘으면 의무상환 대상이 돼요.
- 넘는 금액의 20% 가 그해 의무상환액이에요.
- 직장인은 매달 급여에서 나눠 떼고, 그 외는 종합소득세 신고 때 직접 내요.
예를 들어 보면
연봉 4,000만원 직장인이라면 근로소득공제(약 1,125만원)를 빼면 소득금액이 약 2,875만원이에요. 상환기준소득이 이보다 높으면 아직 의무상환이 없어요. 연봉이 5,000만원으로 오르면 소득금액이 약 3,775만원이 되고, 기준소득을 약 700만원 넘는다고 가정하면 그 20%인 연 140만원(월 약 12만원) 을 갚게 돼요. 정확한 기준소득은 국세청 ‘취업 후 학자금 상환’ 누리집에서 확인하세요.
이자면제: 2026년 하반기에 넓어졌어요
취업 후 상환 대출은 의무상환이 시작되기 전 이자를 면제해 주는 제도가 있어요. 2026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바뀌었어요.
| 구분 | 이전 | 변경 후 |
|---|---|---|
| 대상 구간 | 학자금 지원 5구간 이하 | 6구간 이하(지역대학은 8구간 이하) |
| 면제 기간 | 졸업 후 최대 2년 | 의무상환이 시작되기 전까지 계속 |
졸업하고 취업 준비가 길어져도 소득이 기준에 못 미치면 이자가 쌓이지 않게 된 거예요. 구간은 매 학기 국가장학금 신청 때 산정되니, 대출만 받더라도 소득구간 신청은 꼭 하세요.
지자체 이자지원도 따로 있어요
서울을 비롯한 많은 시·도와 시·군·구가 거주 청년의 학자금대출 이자를 따로 지원해요. 대개 상·하반기로 나눠 접수하고, 거주 기간·소득 요건과 지원 범위가 제각각이에요. “○○시 학자금대출 이자지원”으로 지자체 누리집을 검색해 보세요. 국가 이자면제 대상이 아닌 구간이라도 지자체 지원으로 이자를 돌려받을 수 있어요.
갚을 때 알아둘 것
- 자발적 상환: 의무상환과 별개로 언제든 미리 갚을 수 있고, 중도상환수수료는 없어요.
- 상환 유예: 실직, 폐업, 질병 등으로 갚기 어려우면 한국장학재단에 유예를 신청할 수 있어요.
- 연체: 일반 상환 대출을 연체하면 연체이자와 신용정보 등록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. 취업 후 상환 대출의 의무상환액을 내지 않으면 국세 체납처럼 처리돼요.
- 해외 이주·출국: 해외로 나가면 신고 의무가 있으니 출국 전 재단에 확인하세요.
체크리스트
- 내 대출이 일반 상환인지 취업 후 상환인지 확인
- 매 학기 소득구간 신청(이자면제 판정)
- 연간 소득금액과 상환기준소득 비교
- 거주 지자체 이자지원 공고 확인
- 여유 자금은 고금리 부채부터 정리
자주 하는 질문
소득이 없으면 안 갚아도 되나요? 취업 후 상환 대출은 소득이 기준에 못 미치면 의무상환이 없어요. 다만 원금이 사라지는 건 아니고 소득이 생기면 다시 시작돼요.
생활비 대출도 같은 방식인가요? 생활비 대출도 취업 후 상환 방식으로 받을 수 있어요. 학기당 한도가 정해져 있고, 등록금 대출과 함께 신청할 수 있어요.
제도와 금액 기준은 해마다 바뀌어요. 신청 전에 한국장학재단(1599-2000)과 국세청 안내를 꼭 확인하세요.
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위한 것으로, 개별 상황에 대한 공식 자문이 아니에요. 최종 판단 전에는 반드시 담당 기관이나 전문가에게 확인하세요.
2026년 9월 30일에 아래 원문 4건을 다시 확인했어요.
-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한국장학재단
- 2026학년도 1학기 학자금대출 신청 안내교육부
- 학자금대출 안내한국장학재단
- 취업 후 학자금 상환 안내국세청